아이패드 미니가 2일(현지시각) 전 세계적으로 막 출시되었지만 이를 자동차에 매립해 사용하는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와 화제다.
2일(현지시각) 9to5맥은 자동차 대시보드에 아이패드 미니를 매립하는 한 카센터의 유투브 동영상을 소개했다.

미 플로리드 주 템파에 위치한 카센터 `사운드웨이브`는 차 소유주 요청에 따라 2012년형 도요다 코롤라의 대시보드에 아이패드 미니를 매립했다. 기존 콘솔을 뜯어내 아이패드 미니 사이즈에 맞춰 잘라내고 정교하게 다듬는 것이 관건이다.
영상에서는 커스텀 대시보드 구현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진 않았지만 페이스북에 설명을 곁들인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슬래시기어는 “아이패드 미니 발표 전부터 대시보드 수정 작업을 해오다가 차 소유주가 아이패드 미니를 구하자마자 작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시보드의 크기를 맞춰 잘라내 줄이고 페인팅 등의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이 작업 후에는 비교적 간단히 아이패드 미니를 밀어넣고 자동차의 스피커 시스템과 블루투스나 헤드폰 잭 등으로 연결하면 된다.
슬래시기어는 “이전에도 아이패드를 자동차의 대시보드에 장착한 것을 봐왔지만 이 대시보드는 특별히 깨끗하게 마감되었다”며 “아이패드의 7.9인치 디스플레이가 대부분의 차량 대시보드에 안성맞춤으로 들어맞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동영상은 약 6분 길이로, 유투브(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RCXJIjxvPNE#!)에서 볼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