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디지털전환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종료를 앞두고 시청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전환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회는 우선 디지털방송 전환에 대한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협회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역채널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종료 실태와 디지털전환 방법 등을 시청자에게 상세히 전달하도록 할 예정이다.

본지 11월 5일자 8면 참조

이와 함께 협회는 연말까지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돼도 케이블TV 시청자가 지금 그대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광고와 안내자막으로 전달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동안 SO는 자율적으로 지역에 따라 광고 및 자막을 통해 가입자에게 안내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캠페인에 따라 두 달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양휘부 회장은 “케이블TV 사업자가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종료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는 한편, 디지털케이블TV 전환에 가속도를 붙여 리얼 디지털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연 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