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소셜팬 100만 시대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국내 최초로 자사 주요 소셜미디어 팬·팔로워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페이스북 채널 팬 58만1000명, 트위터 2개 채널 팔로워 31만3000명, 미투데이 채널 친구 10만7000명으로 3대 소셜미디어 팬·팔로워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SK텔레콤 측은 소셜팬 100만 돌파는 국내 최초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데 가장 앞장서는 기업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소셜팬 100만 시대를 열었다.
SK텔레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소셜팬 100만 시대를 열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9년 3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트위터 채널을 개설해 고객과 소통을 시작했다. 페이스북과 미투데이 등 새롭게 부각하는 소셜미디어 채널도 기업 페이지를 순차적으로 개설했다.

SK텔레콤은 소셜팬 100만 돌파를 기념해 대국민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일까지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2013년 소망메시지를 자신이 선택한 1호에서 5호까지, 총 5대 스마트폰에 담아 대기권 상공으로 쏘아 올린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스마트폰 보급의 급격한 증가는 기업 입장에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변화를 요구한다”며 “소셜미디어 기업계정이 이제는 기업과 고객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즉 고객미디어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앞으로도 콘텐츠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과 소통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제휴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