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넷앱은 빅데이터를 통해 미 대선에 쏠린 관심을 분석했다. 다음은 넷앱이 공개한 `빅데이터와 2012 미 대선` 인포그래픽 주요 내용이다.
◇1테라바이트(TB) :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전당대회 기간 동안 이메일, 트위터, 비디오, 모바일 인터넷 접속 등을 통해 각 1테라바이트(TB) 데이터를 생성했다.
◇20K :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전당대회에 각 2만명의 참가자를 위한 IT 인프라를 구축했다.
◇70마일(miles) : 민주당과 공화당은 모두 전당대회 근거리통신망(LAN) 구축을 위해 70 마일의 구리를 사용했다.
◇50마일 : 민주당과 공화당은 모두 전당대회 IT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섬유 50마일을 사용했다.
◇90% : 미 전역에서 국민 90%가 광통신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했다.
◇58% vs 42% : 9월 중순을 기준으로 `세븐 일레븐` 편의점을 통해 미 전역에서 판매된 오바마 커피(58%)와 롬니 커피(42%)의 매출 비교
◇10.3밀리언 트윗 : 대통령 후보 토론회 기간 동안 1030만 트윗이 생성됐다. 같은 기간 동안 `@BIGBIRD`와 `@FiredBigBird`의 팔로워 수는 모두 2만5000명 증가했다.
◇70% : 온라인 정치 배팅 사이트인 인트레이드(Intrade)에서 70% 겜블러들이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213 : 콜로라도대학교 정치 사이언스 모델은 실업률과 1인당 소득을 근거로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예측했다. 이 모델은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필요한 과반의 선거인단 수 270명 중 213명만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시리즈 우승팀: 미국 메이저리그의 월드시리즈 우승팀과 미 대선의 재미있는 연관성 분석이 제기됐다. 조사에 따르면 아메리칸 리그에서 우승팀이 나오면 공화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내셔널 리그에서 나오면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20년 이래 16차례의 정확성을 보였으며, 잘못 예측된 경우는 7차례에 불과하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