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가 국내 미술작가와 협업해 만든 2013년 달력을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개했다. 독일 화학·의약 업체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머크는 국내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국내 미술 작품을 담은 달력을 제작해 본사 및 각국 지사에 배포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2013년 달력에는 김지혜 작가와 함께 했다. 김 작가는 조선시대 책가도, 화조화, 산수화 등의 이미지와 개념을 현 시대 감수성과 미감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해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