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출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접수한다.
기술표준원은 강제인증 등 기술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출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기표원이 운영하는 무역기술장벽(TBT) 중앙사무국은 시험, 인증, 라벨링 등 해외강제인증으로 인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사례집을 발행하고 우리 기업의 피해방지에 활용할 사용한다.
기표원은 해외 기술규제의 도입초기부터 규제영향평가 및 기업 애로사항 등을 분석하기 위한 TBT 대응 전담기관도 내년 설립, 운영할 방침이다. 또 TBT 포털을 통해 업종별, 규제 종류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TBT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강제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