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대표 김종철)가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이하 2012 MEDICA)`에 참가한다.
`2012 MEDICA`는 올해 44번째로 열리는 국제적인 의료기기 전시회로써, 매년 11월 개최되고 있다. 전시회 개최 때마다 지속적으로 규모가 증가해 작년에는 전 세계 60개국의 4,500여 개 업체가 제품 및 기술을 출품했으며, 국내에서도 140여 개 업체가 참여한 대규모 의료기기박람회다.
멕아이씨에서는 이러한 글로벌 의료전시회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중환자용 인공호흡기(ICU Ventilator), 이동형 인공호흡기(Transport Ventilator), 고유량호흡치료기(High flow therapy OmniO2)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SU:M Series(숨 시리즈)`는 호흡기 환자 케어의 혁신적 치료방법으로까지 평가 받는 우수한 성능의 호흡관리 시스템으로, `SU:M1`, `SU:M2`, `SU:M3` 등 모델별로 인공기능에 차별을 준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이동형 인공호흡기 `Pneuma Series(뉴마 시리즈)`는 약 8k의 경량 제품으로, 인공호흡 시 마스크를 이용한 강제호흡을 통해 기도삽관 없이 응급대처가 가능하다. 전시회에는 중환자실 및 응급실 등 다용도로 쓰이는 `Pneuma2-MTV1000`과 홈케어용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새롭게 개발한 고유량호흡치료기는 이번 `MEDICA 전시회`를 통해 외부에 첫 선을 선보인다.
멕아이씨에스 김종철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공호흡기 전문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외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수출입 상담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