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대표 박춘구·이대호)가 모바일게임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에듀박스는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아이콘온(대표 송진우)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게임 `삼국카드 배틀(가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아이콘온은 `피쉬맨` `퍼니레일` 등 다양한 보드, 캐주얼 게임을 만들어낸 전문 게임 개발사로 올해 초부터 모바일게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삼국카드 배틀` 출시를 계기로 에듀박스는 모바일 게임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에듀박스는 지난달 오픈한 온라인 레이싱게임 `히트더로드`도 스마트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 개발 인력 확충 등 모바일 기반을 다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확산과 함께 관련 교육, 게임 등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2013년 모바일 게임과 에듀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10종 이상 출시해 게임과 교육 등 스마트분야 사업을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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