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하나되는 우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14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및 전시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능로봇과 퍼포먼스로봇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서바이벌 경연 방식이 도입됐고, 심사방식도 실시간으로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뿐만 아니라 기업, 시민평가단이 참여하고, 관람객은 휴대폰 인기투표를 통한 인기상을 뽑는 등 관람객과 소통하는 로봇대회로 마련했다. 경북도는 로봇기업과 연계한 경북로봇기업홍보관을 운영, 전문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는 오는 9일 토너먼트 공개경연방식 지능로봇경진대회가 진행되며, 10일에는 서바이벌 공개경연방식의 퍼포먼스로봇 대회가 열린다. 대회 수상작에는 총 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6월부터 참가접수를 받아 총 145개 팀 609명중 38개 팀이 본 심사에서 경합을 벌이며, 오는 11일에는 수상작 전시 및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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