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중소기업 큰장 열렸다… IT중소기업 비즈니스 데이` 개최

`2012 IT중소기업 비즈니스 데이` 행사가 6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IT중소기업 기술 개발과 사업화 의욕을 고취하고 성공모델로 홍보해 IT중소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IT중소기업 비즈니스데이`가 6일 지식경제부와 벤처기업협회 공동 주최로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렸다. 위드인터페이스에서 관람객이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와 모자 등을 보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IT중소기업 비즈니스데이`가 6일 지식경제부와 벤처기업협회 공동 주최로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렸다. 위드인터페이스에서 관람객이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와 모자 등을 보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우수 IT제품 전시와 솔루션 소개, 투자유치 설명회, 세미나, 포상 등을 한 자리에서 진행한다. IR설명회와 일대일 투자미팅,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됐다.

행사는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의 기조연설과 정보통신 중소기업발전 유공자포상, IT중소기업 산업화 기술상 등 시상식, 세미나 및 제품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남민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IT중소기업은 기술혁신의 중심이자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의 원천 역할을 해왔다”며 “협회가 산업 발전 동력인 IT중소벤처 발전을 위해 기술기반 우수 기업을 지속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원 원장은 △스마트 융합시대로 이행 △스마트 융합시대의 핵심 특징 △스마트 융합시대 기업이 주목해야 할 IT △스마트 융합시대 기업 성공의 열쇠를 키워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그는 스마트 융합시대 4대 핵심 특징으로 더욱 커진 네트워크 효과, 전이되는 스마트 혁명, 인간 중심 기술의 부상, 모바일 시장 확대를 꼽았다. 김 원장은 “스마트 융합시대는 기기가 인간다움을 이해하고 인간을 배려하는 시대”라며 “상시 연결이 가능한 모바일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이 팔리는 것이 아니라 팔리는 기술이 우수한 것”이라며 “스마트 융합시대에는 기술 중심이 아닌 고객·시장 중심 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로는 잉카인터넷과 성주음향, 이어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 특허 42개를 확보하고 고용증가 24%를 이뤄낸 잉카인터넷은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주음향은 기술혁신과 수출, 이어존은 기술혁신으로 수입대체 효과와 판매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존은 조달 분야에서 5년 연속 판매율 및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백재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정보통신분야 기술개발사업 수행관리를 통한 IT중소기업 고충 지원 공로가 인정됐다.

`IT중소기업 산업화 기술상`에는 틸론과 에이씨케이, 일심글로벌, 시맨틱렙홀딩스가 선정됐다. 틸론은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