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SSD `DC S3700` 출시

인텔코리아(사장 이희성)는 스토리지 병목현상을 줄이고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인텔 SSD DC S3700` 시리즈를 6일 출시했다.

인텔,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SSD `DC S3700` 출시

이 제품은 4KB 랜덤 읽기 속도와 최대 7만5000 IOPS(초당 데이터 입출력 속도), 4KB 쓰기 속도와 3만6000 IOPS을 제공한다. 인텔 고내구성 기술이 가마된 드라이브는 싱글레벨셀(SLC) SSD 수준의 내구성을 가진 비용 효율적인 멀티레벨셀(MLC) 기술을 제공한다.

SSD 낸드(NAND) 관리 기술과 NAND 실리콘 강화 기술을 결합, 전체 드라이브 쓰기를 하루에 10회씩 5년 동안 지속할 수 있다. 800기가바이트(GB) 드라이브의 HD비디오를 186년 이상 녹화하는 시간과 맞먹는 수준이다.

전체적인 전력 소비량도 개선했다. 인텔 SSD DC S3700 시리즈는 열 발생량을 줄이고 에너지와 쿨링 비용을 낮춰 기존의 전력 소비량을 6와트로, 유휴전력 소비를 650밀리와트로 감소시켰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웹사이트(www.intel.com/go/ss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