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 전문업체인 비아트론(대표 김형준)은 6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신공장 기공식을 수원산업 3단지에서 개최했다.
비아트론은 내년까지 약 120억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 생산능력을 보강하고, 박막 태양전지와 고기능성 유리기판 제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비아트론이 6일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가운데가 김형준 비아트론 사장.](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1/06/351411_20121106151848_147_0001.jpg)
투자가 완료되면 제조면적(클린룸 기준)은 기존 762평에서 약 2400평으로 늘어나고, 생산능력은 챔버 기준 연 100대에서 250대로 2.5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김형준 대표는 “이번 신공장 이전으로 매출액도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