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국제 전자결제 서비스인 `국가간 휴대폰결제` 미국 특허 취득

다날(대표 류긍선, 최병우)이 미국서 한국 휴대폰 사용자가 미국 웹사이트에서 제품을 사고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다날 미국법인은 `휴대폰 인증을 이용한 국제 전자 결제 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이 특허는 한국 휴대폰 사용자가 미국 웹사이트에 있는 콘텐츠나 제품을 휴대폰결제로 구매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휴대폰 사용자 역시 자국 휴대폰결제로 한국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가 간 휴대폰결제가 실행되면 사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휴대폰결제가 가능한 해외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 하면 된다.

결제 대금 역시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다날은 국가 간 휴대폰결제(IPN) 런칭 시 휴대폰결제가 상용화된 한국, 중국, 대만과 미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다날이 진출할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 국가 간 휴대폰결제를 확대 도입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