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서 마우스로 활용 가능한 키보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에서 마우스로도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가 출시됐다.

스카이디지탈(대표 배정식)이 선보인 키보드 `X11 커서(cursor)`는 블루투스 3.0을 지원하고 갤럭시노트10.1과 갤럭시S3, 아이패드4와 아이폰5 등 최신 스마트기기까지 호환된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기기는 키보드뿐만 아니라 마우스 커서와 버튼까지 사용할 수 있다. HDMI를 지원하는 TV와 연결하면 홈시어터PC(HTPC)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서 마우스로 활용 가능한 키보드

키보드 상단에는 홈 화면과 검색, 사진첩, 미디어 컨트롤, 볼륨조절 등 다양한 단축키를 마련했다. 키패드는 노트북과 동일한 펜타그래프 모듈을 탑재해 터치감이 가볍다.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레이아웃으로 채팅이나 워드 작업 때 오타를 줄여준다.

스카이디지탈 관계자는 “신제품 X11 커서는 트랙볼이 탑재된 블루투스 키보드로 스마트기기를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스마트패드나 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