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LIG시스템(대표 김병국)과 무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권 무선사업 경쟁력 △무선 액세스포인트(AP) 총판 사업 활동 △무선사업 마케팅 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LIG시스템의 강점 분야인 금융〃국방 영역과 롯데정보통신의 강점 분야인 유통〃서비스〃물류 분야 간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정보통신이 제공하는 에어로하이브 무선제품은 기존 컨트롤러 기반 솔루션과는 달리 각 액세스포인트에서 컨트롤러의 기능을 수행하는 분산처리형 무선 제품이다. 롯데정보통신은 ING생명, YTN, 전국은행연합회 등 50여 개 기업에 에어로하이브 무선제품을 구축했다. 스마트스쿨 시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미 10여 개 시범학교에 무선AP를 공급했다.
최동근 롯데정보통신 ISC부문장(이사)은 “최근 무선 네트워크 이용이 급증하면서 무선 랜 보안의 중요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군에 앞장서서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