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마에스트로 2기 10명 탄생

세상을 놀라게 할 소프트웨어(SW)계의 싸이 `SW 마에스트로` 10명이 탄생했다.

지식경제부는 SW 마에스트로 과정 2기 연수생 100명 중 10명을 `SW 마에스트로`로 최종 선정해 6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최종 10인은 연수생 선발부터 최종 인증까지 1년 3개월에 걸친 치열한 서바이벌 시스템에 따라 3단계 검증을 거쳐 선발했다. 작년 7월 633명의 지원자 중 100명의 연수생 선발해 3단계에 걸친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최종 10인은 작년 제1기에 비해 인증프로젝트 개발 분야·학력·지역·성별 등이 다양하고 평균연령이 낮아졌으며, 창업도 활성화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평균연령은 23.4세, 최연소자는 17세의 고3 전수열군이다. 또 1기와 달리 송민정씨가 첫 여성 SW마이스트로 인증을 받았다.

또 인증자 중 김영호씨는 교육 기간 중 `말랑스튜디오`를 창업해 국내 120만 유저를 확보한 알람애플리케이션 `알람몬`을 출시했다.

10인의 인증자에게는 지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와 1인당 5000만원의 지원금,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공간 등을 제공한다.

홍석우 장관 “SW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며 “SW 마에스트로 인증자 및 연수생들이 SW산업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2기 SW 마에스트로 인증자


※ 순서는 가나다 순

SW마에스트로 2기 10명 탄생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