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7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지식재산권 심판·소송제도 선진화를 위한 `지재권심판연구회`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재권심판연구회는 특허청 심판관 및 심사관을 비롯해 특허법원 심리관, 검찰청 자문관, 변리사, 변호사, 대학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분기 1회 정기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초대 회장에 김태만 특허청 기획심판장이 추대됐다.
지재권심판연구회는 주요국 지재권 심판·소송제도 및 판례 연구를 통해 공정한 분쟁 해결을 위한 지재권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재훈 특허심판원장은 “최근 지재권 관련 분쟁이 날로 첨예화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회 발족을 통해 지재권 심판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