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옥 전 한국전력 해외사업본부장이 한국동서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장 신임사장은 8일 취임식을 갖고 동서발전 사장으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장 사장은 한전 자원개발팀장, 해외자원개발처장 및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에너지·자원개발 분야에 전문 역량을 키워온 인물이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는 동서발전 연료팀장, 기획처장 업무를 맞아 동서발전과 인연을 맺었다.
장 사장은 취임과 함께 △창의와 혁신경영 △투명과 정도경영 △소통과 신뢰경영 △미래성장과 글로벌 인재육성 △가치공유와 동반성장의 5대 경영방침을 세웠다.
장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책무를 지닌 발전회사 사장으로서 국가와 국민에게 보다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