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석 전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은 7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이상석 신임 상근부회장은 2007년부터 일해온 이규황 2대 상근부회장의 뒤를 이어 다음 달부터 3대 상근부회장으로 일하게 됐다.
이상석 신임 상근부회장은 “최근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높은 관심과 여러 가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KRPIA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며 “국내 보건의료와 제약산업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식품의약품안정청 식품안전국 국장(2001∼2002년)과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 국장(2002∼2004년),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2004∼2005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2005∼2006년),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초대원장(2007∼2010년) 등 3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거쳐 지난 2010년 6월부터 2년간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