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강희전)은 옛 안양공장 부지에 들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평촌 스마트 스퀘어`의 산업용지 분양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전체 산업용지 11만1000㎡(3만3000여평)의 청약을 받은 결과 28개기업이 11만4000㎡(3만4000여평)을 신청해 청약 면적이 분양면적을 초과했다고 밝했다. 회사 측은 이들 기업 중 LG유플러스 등 3개 대기업과 20개 중견기업 등 총 23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한전선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7일부터 본 계약을 진행하고 내년 건축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난 9월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현재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산업용지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사업 진행이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