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3분기 18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2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00억원 이상 오른 수치다. 올해 2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145% 신장했다.
인터파크는 이번 영업이익 최대실적이 자회사 영업 호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분법이익 21억원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 보전계약관련평가이익 132억원이 발생했다. 인터파크INT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41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인상 인터파크 홍보팀장은 “아이마켓코리아가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인터파크INT의 ENT부문과 투어부문 영업 호조에 힘입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적을 견인한 아이마켓코리아와 인터파크INT 외에도 기타자회사의 실적이 상반기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올해 3분기 매출 1116억원, 세전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