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재선] 경제계 논평, "한미 양국 협력 강화" 당부

경제계는 오바마 대통령 재선을 축하하면서 한·미 양국 협력 강화와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세계 경제 안정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시기에 오바마 후보가 당선된 것은 안정적인 경제위기 극복정책 시행에 대한 미국 국민 열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바마 당선자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세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효과적 정부 간 정책 공조를 이끌어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오바마 대통령 체제하에서 한미FTA의 발효로 마련된 경제, 사회, 문화적 포괄적 협력 틀이 양국 국민에게 큰 자유와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동맹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의사도 나타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이 FTA 발효를 통한 경제적인 협력관계뿐만 아니라 북핵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이 조속히 해결돼 사회〃문화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지기를 바란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세계경제의 안정과 우리 기업의 대외 수출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