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10.1, 브뤼셀 필하모닉 악보로 데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0.1`이 브뤼셀 필하모닉 악보로 데뷔했다.

벨기에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은 7일 갤럭시 노트 10.1을 악보로 사용하는 연주회를 열였다.

갤럭시노트 10.1, 브뤼셀 필하모닉 악보로 데뷔

브뤼셀 필하모닉은 앞으로 갤럭시노트 10.1 악보를 종이 악보로 대체해 사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스마트기기를 악보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갤럭시노트 10.1은 대화면으로 복잡한 오케스트라 악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밀한 오선지와 음표 등을 볼 수 있어 악보로 채택됐다.

브뤼셀 필하모닉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10.1 악보는 지휘자와 연주자의 연주 효율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종이 악보 인쇄와 보관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