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진 비소식에 가을을 즐길 틈도 없이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지며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도 많아졌다. 빠른 계절 변화에 유통업계는 예년보다 한 발 앞서 겨울 패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는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에 올해도 만만치 않은 추위가 예상되며 다운 재킷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쇼핑이즐겁다]한파를 막아줄 다운 재킷](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1/08/352531_20121108140029_838_0001.jpg)
◇다니엘크레뮤 2012 F/W 라쿤 퍼 오리털사파리
프랑스 정통 트래디셔널 브랜드를 추구하는 `다니엘크레뮤`의 `2012 F/W 라쿤 퍼 오리털사파리(19만8000원)`는 특유의 클래식함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사파리 재킷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에 사용된 100% `라쿤 퍼`는 컬러감이 살아있고 부드러우며, `페이크 퍼`에 비해 정전기가 적다. 내부에는 100% 오리털을 충전하였고 코팅 처리를 통해 다운이 새는 것을 최소화하였다. 외부 역시 코팅처리를 하여 전체적인 실루엣을 잘 잡아주도록 하였고, 포켓의 활용도가 높은 겨울철에 잘 맞게 2개의 아웃포켓 이외에 가슴과 배 부분에 포켓을 장착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안감은 배색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5인치 스마트폰도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넉넉한 핸드폰포켓이 디자인되어 있다. 남성용 블랙네이비, 블루, 카키, 여성용 블랙, 블루, 오렌지 색상이 있다.
◇로우알파인 슈퍼헤비 프리미엄 구스 다운 재킷
CJ오쇼핑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로우알파인`의 `슈퍼헤비 프리미엄 구스 다운(23만8000원)`은 강력한 보온기능으로 겨울 한파에 특화된 다운 재킷이다. 올 겨울 아웃도어 트렌드에 발맞춰 최대 405g의 헤비 구스 다운을 완성하였다. 여기에 발수력과 세탁력,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테프론 가공을 더해 겨울 프리미엄 의류를 완성했다. 외부에는 투습, 발수, 방풍 가공이 된 고급 나일론 립 원사를 사용했고, 안감에는 체열 반사를 통해 복사열 손실을 최소화 시키는 메가히트 원단을 사용해 보온 효과를 극대화했다. 남성용은 블랙, 블루네이비, 카키, 오렌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고, 여성용은 블랙, 레드, 머스타드 골드 색상이 준비돼 있다.
◇ 휠라 시베리안 구스 다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시베리안 구스를 사용한 `휠라 시베리안 구스 다운(16만8000원)`은 휠라의 심플한 디자인과 그라데이션 색감이 돋보이는 다운 재킷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에 인체 공학적 패턴을 적용해 몸매가 슬림해 보이는 효과와 함께 최상의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충전재로 사용한 시베리아 구스는 시베리아의 극한 추위에서 장기간 사육되어 프리미엄 품질로 인정받는다. 블랙, 블루 네이비, 머스타드, 레드 네 가지 색상을 판매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