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8~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2 대한민국 에너지 R&D 종합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기업과 기관이 개발한 우수 에너지기술 성과를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 `지능적 전달 및 저장`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활용`이라는 주제로 나눠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등 129곳이 참가해 276여개 부스를 통해 R&D 성과물을 전시했다. 에너지·자원, 신재생에너지, 전력·원자력 등 국가 에너지 기술을 총 망라했다. 그간의 에너지 기술개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열리는 취업박람회에서는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분야 기업과 인재를 연결해준다. 기업과 투자자의 주 관심사인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해 `맞춤형 1대1 비즈 만남관`도 운영된다. 취업박람회에서 현대건설, 삼성SDI, 한화케미칼, 일진전기, OCI 등 72개 기업이 참여해 약 3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혁신적인 에너지 기술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체계를 실현하는 핵심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모멘텀”이라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참여자간 소통을 통해 미래의 그린에너지 세상을 열어가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