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빼빼로데이는 연인들의 날로 남을 듯 하다. 썸남, 썸녀의 은근한 고백을 바랬다면 기대를 접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11월 첫째 주, 한 소셜 데이팅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빼빼로데이에 고백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여성응답자의 91%가 “없다.”를, 남성응답자의 82%가 “없다.”라고 대답했다. 빼빼로데이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비해 상업적이고, 싱글들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오는 날은 아니라는 것.
빼빼로데이에 고백하고 싶은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여성응답자의 63%가 분위기 있는 ‘카페’라고 대답하였고, 남성응답자의 경우에는 47%가 ‘근처 공원’이라고 대답했다. 고백하고 싶은 장소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고백을 받고 싶은 장소를 묻는 질문에서는 여성응답자의 60%가 “우리 집 앞”이라고 대답하였고, 남성응답자는 44%는 “분위기 있는 카페”라고 대답하여 남녀의 대답이 갈렸다.
즉, 남녀 모두 고백하고 싶은 장소와 고백 받고 싶은 장소가 다른것으로 조사됐다.
빼빼로데이 선물 값으로 어느 정도의 금액을 쓰는지에 관한 질문에서는 여성응답자(48%)와 남성응답자(76%) 모두 5만원 미만이라고 대답했다. 받고 싶은 선물의 금액 또한 남녀 모두 5만원 미만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고백받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여성응답자 30%가 고백을 받을 것 같다고 대답하였으며 남성응답자는 25%가 고백을 받을 것 같다고 대답하여 남녀 모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