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가 애플 아이폰4S를 제치고 3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에 올랐다.
시장조사기업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SA)는 3분기 갤럭시S3 판매량은 1800만대로 아이폰4S 1620만대를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갤럭시S3 글로벌 점유율은 10.7%로 2분기 3.5%에서 7.2%포인트 올랐다.
삼성전자가 5월 말 출시한 갤럭시S3는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30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분기 판매 1위였던 아이폰4S는 12.7%에서 9.7%로 낮아졌다. 아이폰4S 판매가 줄어든 것은 9월 말 출시한 애플 아이폰5 때문이다. SA는 신제품 대기 수요 때문에 아이폰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닐 매스턴 SA 이사는 “갤럭시S3가 3분기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골고루 인기를 얻었다”며 “4분기에는 아이폰5가 출시돼 갤럭시S3가 선두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5가 이미 600만대가 팔리는 등 견조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 갤럭시S3를 넘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