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측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9일 개헌론도 `새정치 공동선언` 의제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이날 공평동 캠프 브리핑에서 “새정치 공동선언은 그야말로 새정치 선언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방침이나 개헌안이 얼마나 들어갈 수 있을지는 실무팀에서 의논하는 과정을 봐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인 원칙과 방향, 과거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조금 들어가야 될 것 같다”며 “그것이 법 개정이나 헌법 개정의 문제를 포함할지 어떨지는 실무협의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 본부장은 “공동선언은 지금까지 60년 동안 운영되온 현재 정치체제를 완전히 매듭·종결 짓고 새정치를 만들어갈 미래비전과 상을 제시하고 새로운 정치 이정표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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