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 지식재산(IP)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해 우수 서비스 사례를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해외 전시·참관단`을 파견해 우수 IP 서비스 홍보와 한·일 민간 서비스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파견단은 지난 7일 `2012 일본 특허 정보 페어·콘퍼런스`에 참가해 IP 서비스업체의 솔루션 등을 전시하고 해외 기업·기관과 교류를 추진했다.
일본특허정보기구(JAPIO)와 간담회에서 일본 특허정보의 유통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모리야 토시미치 JAPIO 전무이사는 “JAPIO에서 운영하는 일본 특허정보서비스 `IPDL` 한국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점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일까지 열린 `2012 일본 특허 정보 페어·콘퍼런스`는 전 세계 90여개 특허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크프로·위즈도메인·윕스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IP번역 컨소시엄 소속 IP 번역 전문기업이 참가했다. 차상진 마크프로 대표는 “일본 IP권 시장 흐름과 일본 정부의 시장 보급 시책 등을 알게 된 기회가 됐다”며 “일본 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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