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철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개관 4주년 기념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애니펀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과학축제에서는 13일 미니오케스트라, 난타, 클래식기타,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슈퍼스타K2로 알려진 김지수씨의 노래와 퍼니밴드, 전자현악 공연을 벌인다. 15일에는 비보이, 오카리나, 서예 퍼포먼스 공연을 펼치고 16일에는 젬베 체험, 밸리댄스, 매직사이언스 쇼 등을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관측 체험, 태양에너지 체험, 도예 체험, 종이모형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준비했으며 행사 참여 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미래와 과학을 주제로 한 사진과 그림을 보낸 온라인 참가자와 축제기간에 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기념품과 경품을 제공한다.
과학축제는 지난 2008년 11월 14일 문을 연 과천과학관이 단기간에 연간 2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문화 전당이 되게 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수고한 수험생이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축제기간 동안 무료입장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4000여개의 첨단 전시물과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학교 밖 창의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