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스트(대표 배수태)와 인시그널(대표 고현철)은 삼성전자 `엑시노스5` 듀얼칩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보드 `안데일(Arndale)`을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안데일 보드는 엑시노트5 듀얼칩과 32나노 하이 케이 메탈 게이트(HKMG) 저전력 로직 공정을 채택한 제품으로 ARM 코텍스 A15 듀얼 코어를 세계 처음으로 구현했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용체계를 채택하고 있다.
안데일 보드는 게임, 보안, 멀티미디어, 제어계측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 3.0과 SATA3를 지원한다.
배수태 유니베스트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안데일 보드는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채택,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패드(태블릿PC)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미들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특히 카메라, NFC, GPS 등 기능을 탑재해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유니베스트와 인시그널은 안데일 전용 판매 사이트(www.howchip.com)를 오픈했으며 28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