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모니터 전문기업 코스텍(대표 권오성)이 판독용 모니터 `D213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해 표준형 `Calibration on demand`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코스텍 한진희 과장은 “기존의 판독용 모니터 `D213 시리즈`는 고가형의 제품으로 서유럽, 북미주, 중남미 등을 타겟으로 수출하며, 프리미엄 라인업을 형성해 왔다. 하지만 러시아, 퍼시픽-아시아(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동유럽, 아프리카 시장 등에서 요구되는 가격 경쟁력에 대응하기 위해 스탠다드급의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급 라인인 `Calibration in premium` 모델이 독일, 미국, 칠레 등과 같은 의료 선진국에서 요구하는 프런트 센서(Front sensor)를 이용한 자동 정도 관리(Auto calibration function) 시스템을 탑재한 고사양의 제품이었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표준형의 `Calibration on demand` 모델은 판독 모니터로서 최소한의 기능만을 탑재했다.
자동 정도 관리(Auto calibration function)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 국내외 병, 의원 방사선실이나 판독실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권오성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D213 시리즈` 표준형 제품 `Calibration on demand`는 세계 여러 경쟁 업체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을 차지할 만큼 매우 우수한 품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동남아와 동유럽 판독시장 석권을 목표로 적극적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많은 매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