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프로젝트형 자율 마케팅지원제도 도입

정부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에 프로젝트형 자율 마케팅 지원제도를 도입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2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일부 내용을 개편해 내년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라 사업 신청자격을 기존 신청 직전 연도 또는 신청 연도 수출 500만∼5000만달러 기업에서 최근 3년 내 연간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이상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프로젝트형 자율 마케팅 지원제도를 도입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형 마케팅 비용 일부(연간 5000만원 한도 내에서 50% 지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관세청과 은행 등 관계기관과 연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에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이와 관련된 사업 설명회를 오는 19일 대전과 20일 서울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