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옴 그룹 계열 라피스 세미컨덕터는 피트니스·헬스케어 기기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무선 통신칩 `ML7105`의 시제품 출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업계 최저 전력소모량(송신:9.8㎃, 수신:8.9㎃)을 구현해 코인 배터리 등 소형 배터리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무선통신에 필요한 프로토콜 스택을 내장해 최소한의 제품 구성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양산은 내년 3월로 예정됐다.
![로옴 계열 라피스세미컨덕터, 전력소모 업계 최저 무선통신칩 시제품 출하](https://img.etnews.com/photonews/1211/353836_20121112151102_637_0001.jpg)
라피스 세미컨덕터는 장기간 쌓아온 저전력 고주파(RF) 회로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켜 10㎃ 이하에서도 무선 통신이 동작하는 기술을 실현했다. 회사 측은 오랫동안 개발해 온 RF 회로 설계 기술이 이번 신제품을 통해 데이터 송수신시 회로전류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