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마트폰에 밀려 구하기 쉽지 않은 일반폰(피처폰)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SK텔레콤은 공식 인터넷 쇼핑몰 `T월드샵`에서 5만~7만원에 삼성전자와 LG전자 피처폰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신제품이 쏟아지면서 일선 판매점이나 대리점에서 피처폰을 구하기 어렵다. 게다가 피처폰은 통신사 보조금이나 제조사 장려금이 거의 없어 스마트폰과 비슷한 가격을 줘야 살 수 있다.
SK텔레콤은 피처폰 사용을 원하는 알뜰족을 비롯해 기기변경과 번호이동 고객을 위해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연초 출시된 LG전자 `와인 샤베트`는 7만원,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와이즈 모던(A240S)`는 5만원이다. 이들 제품은 24개월 약정 제품이며 표준요금제로 가입하면 월 평균 총 납부 금액이 1만4000원~1만5000원 수준이다.
LG전자 와인샤베트폰은 대화형 문자 방식을 채택, 스마트폰처럼 한눈에 상대방과 대화한 내용을 볼 수 있다. 3인치 디스플레이며 200만 화소 카메라에 FM라디오, 블루투스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와이즈모던폰은 2.6인치 화면에 200만 화소 카메라, FM라디오, 만보기 등 기능이 제공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피처폰을 원하는 고객이 일선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제품을 사기 쉽지 않아 공식 온라인샵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