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이달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경기 안산과 충남 아산에서 아산제2테크노밸리 분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산제2테크노밸리는 산업단지 관리 전문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도권 이전기업 및 충청권 신규 산업용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 둔포면·음봉면 일원에 1,200천㎡ 규모로 조성중인 산업단지로 올 4월에 착공하여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토지사용은 2014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설명회 대상이 되는 산업시설용지는 94필지 797천㎡ 규모이며, 분양가격은 최저 267,000원/㎡에서 최고 299,000원/㎡로 필지별 여건에 따라 차등화되어있다.
입주가능 업종은 전자, 의료, 전기, 기계, 자동차이며, 대상 업종 중 특정수질유해물질 및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업종은 입주에서 제한된다.
아산제2테크노밸리는 중부권 산업 중추도시 아산에 조성되나 평택시가 생활권역이 될 정도로 수도권 최인접 지역에 위치하며, 분양가격은 평택 산업용지의 절반 가격인 3.3㎡당 90만원대로 책정되어 있다.
산업단지 주변에 삼성전자(아산 탕정), 삼성 SDI(천안), 기아자동차(화성), 현대자동차(인주), 쌍용자동차(평택), 동부제철 ·동국제강 ·현대제철(당진), 동우화인켐(포승) 등 대기업이 위치하고, 아산국가산단(포승지구) 및 탕정DC, 평택고덕국제화지구(삼성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산업집적 시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안성·북천안IC), 평택-화성고속도로(오성IC), 서해안고속도로(서평택IC) 등 수도권에서 1시간내 접근이 가능할 뿐 아니라, KTX 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성환역이 모두 인접해 있다.
아산제2테크노밸리는 2007년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된 아산테크노밸리(2,980천㎡)에 연접하여 개발됨에 따라 산업과 주거, 문화와 상업이 이상적으로 조화된 자족도시로서의 환경이 갖추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취득세 100%, 재산세는 5년간 100%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수도권 기업이 이전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입지 및 투자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산단공은 기업들의 분양대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8개 시중은행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분양대금의 80%까지 대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설명회를 개최하는 아산제2테크노밸리는 12월중에 분양 공고예정이며, 분양설명회 및 산업단지 분양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70-8895-7201~7202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