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에서 벗어나 보유한 기술력이나 지식, 마케팅 자산 등을 활용해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LG전자는 그리스에서 지난달 22일부터 13일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기증 사회공헌 활동 `The Most Big Hug from L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최대 쇼핑몰인 `아테네 몰`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고, 현장을 비롯 라디오,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류기증 동참 홍보활동도 벌였다.
LG전자는 방문객들이 기증한 옷을 모아 쇼핑몰에 설치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로 깨끗이 세탁한 후, 현지 NGO단체인 `테오필로스`를 통해 그리스 북부 `드라마`지역 소외계층에 개당 12kg 용량의 옷 박스 300여개를 전달했다.
LG전자가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기증 사회공헌 활동인 `The Most Big Hug from LG` 캠페인을 진행했다. LG전자는 방문객들이 기증한 옷을 모아 쇼핑몰에 설치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로 깨끗이 세탁한 후, 소외계층에 옷 박스 300여 개를 전달했다.
LG전자는 또 최근 인도네시아 `반다르 람풍`지역의 `반다르 람풍 제2 국립 공업고등학교`에서 교육기관 관계자, 학교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20번째 `LG 러브스쿨` 오픈 행사를 열었다.
유지보수 비용 및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큰 LG 클라우드 모니터 10대와 에어컨을 학교 측에 기증하고, LG전자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IT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했다.
`LG러브스쿨`은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이 2005년부터 낙후지역 학교에 컴퓨터와 전산장비는 물론 각종 전자제품을 기증,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외에도 올해 LG전자는 남아공 빈민지역의 고아원, 초등학교 등을 순회하며 가전제품 무상 수리 및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이동버스 내에서 무료로 3D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남아공 `소웨토` 지역 고아원을 방문, LG 클라우드 모니터를 기증하고 무료 IT아카데미 수업도 진행했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LG전자 고유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