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980억원

에스에프에이(대표 배효점·김영민)는 지난 3분기에 매출 980억원과 영업이익 136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1521억원보다 36%가, 지난 분기 1011억원보다 3%가 줄어들었다.

매출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지난 분기 120억원보다 13.8%가 늘었다. 전년 동기 149억원보다는 약 8.9%가 줄었지만 매출액이 줄어든 것에 비교하면 감소폭은 상당히 적은 수치다. 디스플레이 산업 불황으로 패널업체들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집중한 결과다. 사업장과 조직을 통폐합하고 전공정 고수익 제품 위주로 사업을 재편해 수익성을 높였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