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아날로그 시스템을 뛰어 넘는 무선 마이크 신제품 2.4㎓ DWZ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 7월 개최된 세계 최대 음향 장비 전시회 2012 Summer NAMM(The 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Merchants)에서 선보였던 제품이다. 우수한 무선주파수(RF) 전송 안정성은 물론이고 고품질 사운드를 지원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비전문가도 간편한 설정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무선 마이크 DWZ 시리즈는 24비트 리니어(Linear) PCM 디지털 오디오 전송 방식을 채택했다. 2.4㎓ 주파수 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주파수 선택 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손쉽게 사용 가능한 와이드 탐색과 전문가를 위한 내로우 탐색 두 가지 방식을 제공한다. 랙-마운트 수신기는 내장 디지털 EQ와 컬러 LCD 디스플레이를 갖춰 사용자 작업 효율을 높였다.
DWZ 시리즈는 DWZ-B30GB 디지털 무선 기타 패키지, DWZ-B70HL 디지털 무선 헤드셋/라발리에 패키지, DWZ-M50 디지털 무선 보컬 패키지, DWZ-M70 디지털 무선 보컬/스피치 패키지 총 4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무선 마이크 DWZ 시리즈는 설치가 간편하고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예산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교육기관, 관공서, 중소규모 음향 산업체 등에서 유용하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