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을 연결하는 스마트카 솔루션 `네오링크(NeoLink)`를 개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네오링크는 차량 내비게이션에 설치되는 미러링크 기반 솔루션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3용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인 `드라이브 링크(Drive Link)`와도 연동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S3 사용자들은 위치정보,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스마트폰 앱을 차량 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앞으로 갤럭시S3는 물론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미러링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연동 테스트를 마쳤다.
장명섭 MDS테크놀로지 CTO는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자동차 안에서도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폰투카(Phone-to-car) 솔루션이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임베디드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카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DS테크놀로지는 11월 14일 개막한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KOAA Show)`에 네오링크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12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오토메카니카 상하이(Automechanika Shanghai)` 전시회에도 참가해 네오링크 등 다양한 스마트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