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전성민)는 고성능 연산 및 데이터센터 응용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액티브 광케이블 제품군인 고밀도 `SFP+ QSFP+` 및 `CXP`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신 제품군은 아바고의 독자 기술을 적용, 액티브 동케이블 대비 원가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성능 향상, 중량 감소 및 케이블 관리 편의성이 이점이고, 최대 100m까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광섬유의 장점을 제공하면서 동케이블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 기존 동케이블과 동일한 전기 입력을 수용하는 케이블링 기술을 사용했지만 커넥터 사이에는 광섬유를 채택했다. 케이블 선단에서 전기-광 전환을 실현해 표준 전기 인터페이스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케이블의 속도와 연결 거리를 개선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