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접합관련 전문기업 태광테크(대표 김주호)가 최근 지식경제부 `비즈니스 모델(BM)개발지원사업`을 통해 비철금속 마찰교반접합 관련 제품 국산화개발에 나섰다.
이 업체는 최근 지경부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BM기획형)에 선정, 오는 2014년 9월까지 기술사업화자금 52억원(국비 31억원)을 지원받아 제품개발을 진행한다.
BM개발지원 사업은 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박승호)가 기획한 사업으로, 태광테크가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산화에 성공하면 거래처인 한국알박이 제품을 공급받도록 기획됐다.
태광테크는 사업기간동안 산업용 비철금속 마찰교반접합 및 저온분사코팅 관련 제품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최근 이 기술과 관련해 영국 용접연구소(TWI)와 특허분쟁에서 승소했으며, 핵심 특허기술만 30건 보유하고 있다.
김주호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고가의 부품소재를 국산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3년간 관련 제품으로 200억원 누적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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