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0개 전통시장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고 기존 전통시장 홈페이지 12개와 산하 시·군의 전통시장 사이트 54개를 연계한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통합 운영한다.
경기도는 전통시장 온라인 마케팅 강화 사업으로 `전통시장 포털 사이트`를 독립 도메인으로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경기상인연합회가 도에 추천하는 전통시장 가운데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30개 전통시장을 선정해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홈페이지와 연계한 전통시장 포털 사이트는 전통시장 정보 통합관리와 종합 홍보, 온라인 마케팅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시장 개별단위로 운영해 온 홍보와 마케팅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시장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신냥현 경기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전통시장 포털사이트 구축·운영 사업은 오프라인 마케팅에 의존해 오던 전통시장의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