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머 MS CEO "안드로이드, 말웨어 취약·애플은 지나친 통제"

스티브 발머 MS CEO가 안드로이드와 애플 등 경쟁 모바일 플랫폼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

15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더 버지 등은 스티브 발머 MS CEO가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는 “거칠고 통제되지 않으며 말웨어에 취약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스티브 발머 MS CEO는 애플 iOS에 대해선 “지나치게 통제되고 고가격”이라고 표현했다. 나아가 해외 일부 지역에서는 아이폰 가격이 1000달러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발머 MS CEO "안드로이드, 말웨어 취약·애플은 지나친 통제"

이 언급은 처칠클럽이 미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14일(현지시각) 개최한 이벤트에서 링크트인 창립자인 리드 호프만과 인터뷰하면서 나온 것이다. 더 버지는 “MS의 모바일 플랫폼이 적당한(Goldilocks-just-right) 중간 지대가 될 것이라는 스티브 발머 CEO의 희망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 스티브 발머 CEO는 윈도8과 서피스, 스마트폰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애플이나 구글과 달리 MS는 개발자들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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