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IT우수 인재에게 희망 전달

전자신문이 전국 IT우수재능 인재 48명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전자신문은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6회 IT 교육지원 콘퍼런스`를 열고 대한민국 이공계와 IT업계를 이끌 새싹 4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행사는 축사와 격려사, IT교육지원 캠페인 경과보고, 우수학교교사 시상식, 공로상 시상식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구원모 전자신문 대표는 환영사에서 “미래 인재가 산업계의 뿌리 깊은 나무로 자라야 또 한 번의 도약이 가능하다”며 “좋은 뜻을 갖고 `IT 교육지원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과 함께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관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축사에서 “`IT교육지원 콘퍼런스`와 `IT교육지원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IT산업 트렌드를 익히고 이공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 언론, 민간 기업이 힘을 모아 IT교육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정보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제도 도입을 위한 사회적 함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IT우수재능 학생 48명에겐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생 대표로 뽑힌 이반(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양은 “IT 교육지원 콘퍼런스 수상을 계기로 더욱 실력을 갖춰 향후 최고의 IT전문가로 성장해 후배에게 귀감이 되고 싶다”며 “오늘 선발된 장학생 모두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살려 더 영광된 곳에서 만나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전자신문과 교과부가 함께 진행한 `2012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학교, 교사 선발 공모전` 시장식도 함께 열렸다. 교과부장관상 교사 부문에서 김대진 울산애니원고등학교 교사와 정용석 청암초등학교 교사가 학교 부문에선 도성초등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신설된 전자신문사장상 교사 부문에선 김형창 신진자동차고등학교 교사와 박정민 경기자동차과학고 교사가, 학교 부문에선 덕산중학교가 선정됐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