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대전시 중구 선화동 현 도청사에 있던 정보통신시스템을 내포신도시 신청사로 이전·설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설치를 마친 정보통신시스템은 ▲서버 197식 ▲스토리지 48식 ▲백업시스템 15식 ▲네트워크·보안시스템 340식 등 모두 4개 분야 600식이다.
이전·설치작업은 지난 16일부터 시스템 백업, 해체 및 상차, 운송, 시스템 재설치 및 가동, 안정화 등 5단계로 진행됐다.
이들 시스템은 충격에 민감한 데다 150억 원을 웃도는 고가장비로, 이송에는 무진동 특수차량 10대와 일반화물차 10대가 동원됐다.
특히 이전·설치 기간 도청 홈페이지인 충남넷(www.chungnam.net)과 재난안전 및 토지정보 등은 이중화를 통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기승 도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에 이전·설치한 장비는 도정의 중추신경망인 만큼 최상의 상태로 작동할 때까지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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