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크로스(대표 박태성)는 자사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 비전드라이브(VisionDrive)에 탑재되는 영상 분석 프로그램 `VD 애널라이저(VD Analyzer)`를 선보였다.
VD 애널라이저는 차량용 영상저장장치에 의해 자동 기록된 사고와 충격 당시 기록영상·GPS값·3축 가속도 센서 값·음성녹음 등의 데이터를 PC에서 재생해 당시의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영상데이터 듣기 및 재생, AVI 포맷 변환, 지도 연동, 사용자환경 설정 기능 등 다른 차량용 영상기록저장장치 분석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기능 이외에 영상부분 확대, 밝기와 선명도 조절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운행 중 교통사고나 뺑소니가 발생했을 때보다 구체적인 정황파악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용 방법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데이터와 구동 프로그램이 저장된 SD 메모리카드를 PC에 연결하고 SD카드 내에 있는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시작화면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영상재생과 환경설정이 가능하다.
지오크로스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박태성 지오크로스 대표는 “블랙박스 제품의 경쟁력은 영상 분석 프로그램 성능과 비례한다”며 “제품 본체만큼이나 분석 프로그램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에 추가할 새로운 기능들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특징]
▶사용 기종 및 OS:윈도 XP/윈도 비스타/윈도7
▶차량용 영상저장장치에 의해 자동 기록된 사고 및 충격 당시의 각종 데이터 분석.
▶문의:(070)4066-3919
[인터뷰]박태성 지오크로스 대표
“지오크로스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VD 애널라이저 역시 블랙박스 사용자가 저장된 영상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분석하는 것을 돕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박태성 지오크로스 대표는 `VD 애널라이저`가 제품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오크로스의 VD 애널라이저는 기존 차량용 영상분석 프로그램에 영상 확대·보정 기능, 지도 연동을 통한 위치 확인 기능 등을 추가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사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오크로스는 지난 2010년부터 GM코리아의 공식파트너로 블랙박스 제품을 납품해 왔다. 올해는 현대모비스 1차 공급사로 선정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제품 자체가 마케팅의 강력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광고와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현재 VD 애널라이저를 탑재한 블랙박스 제품은 러시아, 일본 등을 중심으로 39개국에 납품 중이다. 올해 수출이 전체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박태성 대표는 “공공기관, 기업, 개인구매자 등 국내에서 꾸준한 판매와 해외시장의 수요 증가로 올해 3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 분기 새로운 블랙박스 제품 출시와 분석 프로그램도 새로운 기능 추가로 지속적인 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