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 청각장애인용 영상통화시스템 큰 호응

코이노(대표 오주병)는 국민권익위원회 110센터에 공급한 청각장애인용 영상통화시스템이 청각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월 코이노로부터 청각장애인용 영상통화 시스템을 110센터에 도입해 `공공기관 화상수화통역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군·구청, 해양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전국 공공행정기관 민원실 컴퓨터 화면을 통해 수화상담사가 상담 내용을 수화와 음성으로 통역해준다.

청각 장애인들은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에 웹카메라를 설치하고 110영상상담 홈페이지(www.110.go.kr)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이노는 국민권익위원회 110센터에 공급한 청각장애인용 영상통화시스템이 올해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민 코이노 이사는 “이 제품을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 채택하면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수 있다”며 “앞으로 고객 요구사항과 환경 변동 및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신속하게 서비스에 반영, 최고 솔루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