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소프트, 스마트 패드 기반 GIS솔루션 수출 본격 추진

GIS 전문업체 지에스소프트(대표 김길수)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패드(태블릿PC) 기반 GIS 엔진 `X-지오버스(GeoBus)`의 해외 수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에스소프트는 KT 등에 시설물관리용 GIS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아이패드 등 스마트패드에 최적화된 GIS 솔루션 `X-지오버스` 개발 완료하고 미국·싱가포르·베트남·중국· 인도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에스소프트는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해 9월 미국 법인인 GL USA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일본 ESRA(e 실크로드 아시아), 베트남 남부과기부(SROMOST) 산하 과학기술센터(STS), 베트남 시스템통합(SI)기업 FPT 등과 업무 협정을 맺었다. 지에스는 현재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제품 시연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김길수 대표는 “X 지오버스는 각종 스마트 기기에 적용되는 다양한 운용체계(OS)를 지원한다”며 “C++, 오브젝티브C, 자바 등의 다양한 플랫폼 언어를 지원해 단말기별로 최적화된 성능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각종 시설물을 GIS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회사 측은 X 지오버스를 활용하면 압축된 지도 데이터를 단순 저장하는 것에서 벗어나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 및 읽기가 가능해 시스템 구축 및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