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장 직무대행에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임명됐다. 김영훈 회장은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직무대행을 맡은 김 회장은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설립 초기부터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총회와 조직위 활동에 대한 이해가 깊다. 김 회장은 지난 8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연차총회에서 내년 10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의장인 공동의장(Co-chair)에 선출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